세탁기에 물티슈를 넣어보세요…깜짝 놀랄 '반전 효과'가 일어납니다
2026-04-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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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2장으로 세탁기 먼지와 세탁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법
니트 보풀 제거부터 세탁기 청소까지, 물티슈 활용 꿀팁
세탁기에 물티슈 두 장만 넣으면 된다. 빨래 속 먼지와 보풀을 잡는 것은 물론, 세탁기 청소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생활 꿀팁이 유튜브 채널 '코코네'를 통해 소개됐다.

물티슈는 도톰하고 쉽게 찢어지지 않는 질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향료나 색소가 없는 무향 제품이 적합하다. 향이 강한 물티슈는 세제 냄새와 섞여 의도치 않은 냄새를 낼 수 있고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세탁기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니트를 세탁할 때 세탁망에 니트와 물티슈 두 장을 함께 넣고 돌리면 세탁이 끝난 뒤 물티슈에 먼지와 보풀이 묻어 나온다. 추가적인 보풀 제거 작업이 필요 없는 셈이다.
니트는 소재 특성상 섬유가 길고 표면이 부드러워 작은 마찰에도 먼지와 보풀이 쉽게 달라붙는데, 물티슈가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물질을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 빨래를 할 때도 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다만 세탁이 끝난 뒤 물티슈를 반드시 꺼내야 하고 두 장을 초과해 넣지 않는 것이 주의사항이다. 물티슈가 찢어진 채 세탁기 안에 남으면 배수구 막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물티슈는 세탁기 고무 패킹 청소에도 활용된다. 고무 패킹 안쪽 깊숙한 곳은 세탁기를 청소해도 먼지나 이물질이 잘 제거되지 않는데, 물티슈에 치약을 묻혀 구석구석 닦으면 효과적이다.
물티슈 소재가 부드러워 고무 패킹이 찢어질 염려가 없고, 일반 천보다 유연해 패킹 틈새와 모서리처럼 청소하기 어려운 부분도 닦아낼 수 있다. 거품이 나지 않을 때까지 닦은 뒤 통세척 코스를 돌리면 세탁조와 고무 패킹이 함께 청결하게 관리된다.
세제통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세제통은 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탓에 세제 찌꺼기와 물때가 쌓이기 쉬운 부위다. 세제통을 본체에서 분리한 뒤 입구 안쪽을 물티슈로 닦고 치약을 묻혀 충분히 거품을 낸 뒤 꼼꼼하게 닦아내면 된다. 세척이 끝나면 물기 없이 완전히 말린 뒤 다시 제자리에 끼우면 된다.
세탁기 위생 관리에서 세탁조 청소도 빠뜨릴 수 없다. 세탁조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전용 세탁조 클리너나 산소계 표백제(과탄산소다)를 사용해 청소하는 것이 권장된다. 세탁조 클리너를 세제 투입구에 넣고 통세척 코스를 돌리면 세탁조 내부의 세균과 곰팡이, 세제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염소계와 산성 세탁조 클리너를 혼용하면 내부 변색이나 부식이 생길 수 있어 단일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고무 패킹은 세탁기에서 곰팡이가 가장 번식하기 쉬운 부위다. 세탁 과정에서 물이 고이는 구조인 데다 세제 찌꺼기와 옷에서 떨어진 먼지가 뒤엉켜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고무 패킹에 곰팡이가 생기면 세탁 후 옷에서 나는 냄새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세탁이 끝난 뒤 세탁기 문을 2~3시간 이상 열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탁기뿐만 아니라 건조기를 쓰실 때도 물티슈를 활용할 수 있다. 건조기용 드라이 시트가 없다면 물티슈에 섬유유연제를 몇 방울 떨어뜨려 함께 돌려봐도 좋다. 정전기 방지와 향기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임시방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