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현장 105곳에 안전감시단 231명 투입…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2026-04-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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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 현장 25곳서 4~5월 우선 운영
- 내년 2월까지 80곳 추가…위험요인 실시간 점검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감시단 배치를 본격 추진한다. / 포스터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감시단 배치를 본격 추진한다. / 포스터제공=LH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감시단 배치를 본격 추진한다.

LH는 1일 건설현장 내 상시 안전점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감시단’ 제도를 도입하고, 올해 4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현재 건설현장에는 법정 기준에 따라 통상 1~3명의 안전관리자가 의무 배치되고 있지만, 현장 전체를 상시 감시하기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3기 신도시 본격 착공 등으로 올해 LH 관리물량이 약 16만1000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리물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입되는 안전감시단은 현장에 상주하며 근로자의 불안전 행동 차단, 작업장 시설물 위험요소 점검 및 제거, TBM 안전조회 활동, 신규 근로자 안전교육 지원, 갱폼 인양·밀폐공간·고소작업 등 고위험 작업 상주 감시 업무를 맡는다.

LH는 지난해 재해 다발현장 4곳을 대상으로 안전감시단 제도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6개월 동안 건설현장 위험요소 1420건을 제거했고, 산업재해 0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H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고위험 건설현장 25곳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에 들어간다. 이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80개 현장을 추가해 총 105개 현장에 안전감시단 231명(PM 21명, 상주감시단 21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H는 건설사고 예측 AI 개발, 건설현장 세이프-포인트(Safe-Point) 제도 도입, 안전보건센터 개소 등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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