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퇴직연금 모바일 채권매매 서비스 도입…부산은행서 시행
2026-04-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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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행 DC형·IRP 가입자 대상 서비스 운영
-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서 국채·지방채 직접 매수 가능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을 통해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모바일 채권매매 서비스를 도입했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이 4월 1일부터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DC형과 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국채와 지방채를 직접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뱅킹 앱을 통한 퇴직연금 채권 매매는 은행권 최초라는 게 BNK금융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기존 예금 중심의 퇴직연금 운용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 기반으로 채권 투자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은 퇴직연금의 장기 운용 특성을 반영해 5년·7년 만기 국채와 지방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부산은행은 투자 과정에서 고객 보호 절차도 강화했다.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 리스크와 중도 매도 시 원금 손실 가능성 등 핵심 유의사항을 고객이 직접 확인·입력하도록 해 투자 판단 과정의 신중성을 높였다.
국채의 경우 퇴직연금 적립금 전액 투자도 가능하지만, 내부 기준에 따른 투자 비중 관리 체계를 적용해 특정 자산 쏠림과 잠재 손실 위험을 관리하도록 했다.
최재영 부산은행 WM/연금그룹 부행장은 “국채와 지방채는 퇴직연금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