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밀양시·재료연과 창호형 태양광 실증·사업화 협력 논의
2026-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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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 저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한 에너지 사업 모델 구체화
- 영농형 태양광·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등 협력 과제도 테이블에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밀양시,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윈도우솔라필름(창호형 BIPV)’의 실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1일 밀양시, 재료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저감 및 지역경제 공동 활성화를 위한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10월 남부발전, 밀양시, 재료연구원이 체결한 3자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탄소 저감 모델을 구체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 실증을 포함한 공동 연구개발 사업 발굴,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대, 기업·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남부발전과 재료연구원이 공동 추진 중인 ‘윈도우솔라필름’ 기술이었다. 참석자들은 해당 기술이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증을 거쳐 실제 사업화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교류회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최철진 재료연구원장,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차세대 태양광 기술의 사업화와 지역 상생 방안, 영농형 태양광 사업 전략, 스마트팜과 윈도우솔라필름의 접목, 주민 참여 방식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탄소 저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에너지 사업 모델 구체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