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 국비 26억 원 확보
2026-04-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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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산업 연계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및 청년 창업 공간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시가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파격적인 맞춤형 패키지 정책을 앞세워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국비 26억 확보 및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취·창업 든든한 지원
나주시는 최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26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에서 양성된 전문 인력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협력해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에 ‘청년 창업 공간’을 개소, 입주한 7개 청년 기업에 업무공간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사업화를 돕고 있다.

◆ 전국 최초 ‘0원 임대주택’ 150호 공급… 청년 주거비 부담 ‘제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0원 임대주택’은 청년 인구 유입과 주거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나주시에 일자리를 얻고 전입한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5천만 원대의 임대보증금은 전액 시가 부담하고 입주자는 월 관리비만 내면 된다. 최장 4년까지 거주 가능해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 15호를 추가해 총 150호를 공급·운영하고 있다. 현재 입주자의 90%가 2030대 사회 초년생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정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 1인당 15만 원 ‘나주愛배움바우처’ 확대로 문화·여가 생활 보장
수도권 못지않은 수준 높은 여가 생활을 위해 전남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평생학습 바우처 ‘나주愛배움바우처’도 대폭 확대 운영한다. 19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도입 첫해인 2023년 2,500명에서 올해 5,000명 규모로 늘어났다. 청년들은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 역량 강화, 스포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 결혼식 비용 지원부터 365일 시간제 보육실 연중무휴 운영까지
초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출산·양육을 잇는 연계망도 촘촘히 짰다. 나주목사내아와 빛가람호수공원 등 명소를 활용한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 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이와 별개로 신혼부부에게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일시 지급한다. 아울러 권역별로 지정된 ‘365일 시간제 보육실’ 3개소를 연중무휴로 운영해 맞벌이 청년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나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삶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