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 페스타 상륙…이마트24에서 최대 반값 할인 하는 '이것'

2026-04-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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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급증하는 와인 수요, 편의점이 잡는다

2026 KBO 리그가 지난달 28일 정식 개막하며 야구장을 찾는 관중이 급증함에 따라 유통업계의 스포츠 연계 마케팅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는 연고 구단인 SSG 랜더스의 시즌 초반 흥행 흐름에 발맞춰 대규모 주류 할인 행사인 랜더스 페스타 와인장터를 30일까지 전개하며 야구팬과 봄철 나들이객을 동시에 공략한다.

이마트 24.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이마트 24.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완연해진 봄 날씨는 소비자의 음주 행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테라스나 루프탑 등 야외 좌석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지속되는 고물가 기조는 소비자들이 직접 주류를 구매해 식당에 들고 가는 콜키지 문화의 확산을 불러왔다. 외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테라스와 와인을 함께 검색하는 빈도는 전년 대비 210% 급증했으며 와인 콜키지 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은 일반 식당보다 검색량이 11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24가 기획한 이번 와인장터는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총 64종의 와인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단순히 구색을 맞추는 수준을 넘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5가지 테마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입문자들을 위해 마련된 만원의 행복 테마에서는 칠레산 가성비 와인의 대명사인 G7 4종을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다. 과거 편의점 와인 열풍의 주역이었던 라 크라사드 2종 역시 34%가량 낮은 가격에 매대에 오른다.

시장 검증을 마친 스테디셀러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프랑스 데일리 와인(일상적으로 가볍게 마시는 저렴한 와인)의 기준점으로 평가받는 앙시앙 땅 시리즈의 레드와 화이트 2종이 이번 행사를 통해 편의점 채널에 첫선을 보인다. 뉴질랜드산 소비뇽 블랑으로 인지도가 높은 스톤베이 시리즈도 기존 판매가보다 17% 하향 조정된 가격으로 소비자를 찾는다. 프리미엄 라인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전략적 상품군도 포함됐다. 와인병의 라벨에 미세한 흠집이 생겨 정가 판매가 어려웠던 상품을 모은 라벨 스크래치 행사에서는 프랑스의 명망 있는 샴페인 하우스인 앙드레 끌루에의 상파뉴 브뤼 그랑 리저브를 특정 결제 수단 이용 시 5만 원대에 확보할 수 있다.

랜더스 페스타 와인장터 / 신세계 그룹 뉴스룸
랜더스 페스타 와인장터 / 신세계 그룹 뉴스룸

희소성을 가치로 두는 수집가들을 위한 굿바이 세일 테마는 국내 수입이 중단되거나 현지 와이너리 생산이 끝난 희귀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이탈리아산 페로13 힙스터나 로버시 바르바레스코 2016년 빈티지 등이 대표적이다. 모바일 앱 기술을 활용한 구매 편의성 증대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마트24의 주류 전용 예약 서비스인 보틀오더를 이용하면 앱에서 결제한 와인을 원하는 날짜에 인근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보틀오더 전용 상품 29종은 편의점 업계 최저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디지털 친숙도가 높은 젊은 층을 공략한다.

결제 수단에 따른 추가 혜택은 실질적인 구매 가격을 더욱 낮추는 요소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토스페이 계좌를 이용해 결제할 경우 20%의 현장 할인이 즉시 적용되며 앱 보틀오더에서는 비씨카드를 사용하는 고객 중 선착순으로 최대 20%의 추가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야구장 인근 매장뿐만 아니라 주거지 곳곳의 점포에서 접근성을 높여 랜더스 데이의 축제 분위기를 확장한다는 계산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을 넘어 프로야구 팬덤과 와인 대중화를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24 주류 담당 관계자는 이번 랜더스 페스타 와인장터가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 다양한 품종과 테마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야구를 즐기는 팬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시하며 향후에도 시즌별 소비 특성에 최적화된 주류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점유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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