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레이싱 모델 커플 탄생…“결혼 전제로 열애 중”
2026-04-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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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친구에서 연인으로, 량하가 공개한 김희와의 열애
쌍둥이 듀오 량하, 레이싱 모델 김희와 5개월 교제 인정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의 량하(본명 김량하)가 레이싱 모델 김희와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다.

량하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 출연해 김희와의 교제 사실을 직접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1987년생 동갑으로, 10년 넘게 친구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남의 계기에 대해 량하는 "온라인 마케팅 일을 하다 보니 인플루언서들과 사업하는 사람들을 불러 파티를 연 적이 있다. 그때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야기가 정말 잘 통했다. 그래서 제가 빼빼로데이 때 만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교제 기간은 약 5개월.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100만유튜버h' 개설 시점인 지난해 11월과 맞물린다. 채널명은 김량하와 김희의 이름 이니셜이 모두 'H'인 데서 따왔다. 지난 1월 량하가 발매한 '량짜장'의 피처링곡 '희야' 역시 여자친구 김희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내비쳤다. 량하는 "나이가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며 "이 친구를 만나면서 '함께라면 내가 가는 길도 더 잘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친구에서 이제 결혼까지 가봐야죠. 콘텐츠를 통해서 서로 발목을 잡아준 케이스"라며 웃음을 더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다소 여지를 남겼다. "결혼 전제로 시작한 건 아니다. 그런데 상황상 둘이 너무 잘 맞다 보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핑크빛 일상도 전했다. 량하는 "'왜 이제 왔냐'는 얘기를 한 번씩 하는데, 여자친구는 '너는 왜 이제 고백한 거야?'라고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결혼 스토리로 콘텐츠를 이어가면 좋겠다. 쌍둥이를 낳으면 더 콘텐츠가 제대로다. '슈돌'도 목표로 잡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병진이형' 출연에서 량하는 활동 당시의 수익 정산 과정과 관련한 뼈아픈 사연도 털어놓았다. 온라인상에 퍼진 'JYP 방치설'을 정면 반박하며 "당시 박진영 형은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는 파격적인 계약을 해줬고, 초등학생이었음에도 우리 개인 계좌로 투명하게 정산해 준 은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재산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라졌다. 미성년자였던 형제를 대신해 부친이 수익금을 현금으로 관리해오다, 량하의 군 복무 중 심근경색으로 급사하면서 자금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이다. 량하는 "현금 20억 원의 위치를 아는 유일한 분인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어머니조차 행방을 모르게 됐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전역 후 재기를 꿈꿨지만 쌍둥이 형 량현이 가수 활동을 거부하면서 듀오 복귀는 불발됐다. 량하는 "제대 후 함께 활동하기로 했는데, 량현에게 행사를 하자고 하니까 '하기 싫다, 하고 싶으면 너 혼자 해'라고 하더라"며 당시 충격을 회상했다. 이후 량하는 의류 사업, 웨딩 디렉터, 밀키트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홀로서기를 이어왔다. 지난 2024년에는 Mnet 예능 '커플팰리스'에 출연해 솔로 탈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현재 밀키트 사업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는 량하는 "한동안 저 자신에게 집중했고 사업도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신곡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량현량하는 2000년 JYP 1호 가수로 데뷔해 '학교를 안 갔어'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