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스페인 해상풍력 거점 기업과 '해상풍력' 협력 논의
2026-04-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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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GW급 '한반도 해상풍력' 가시화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기업과 손잡고 서해안 에너지 거점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옹진군은 지난 7일, 스페인 EDPR과 프랑스 ENGIE의 합작사인 OW코리아 대표단과 만나 옹진 해역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옹진군이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이다.
OW코리아는 인천 해안에서 약 120km 떨어진 해상에 총 1,125MW 규모의 ‘한반도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5년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2031년 착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OW코리아 측은 옹진 해역이 수도권 전력 공급의 핵심 입지임을 강조하며, 향후 30년 이상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옹진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주민 수용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군은 덕적·자월·영흥면 주민들과 어업인들의 의견이 사업 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전력 계통 연계와 해저케이블 인입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굴업풍력개발, 오스테드 코리아 등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다져온 옹진군은 이번 OW코리아와의 논의를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