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나주시, 시민 주도 '안전보안관' 본격 가동

2026-04-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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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민 15명 대상 '안전보안관 위촉 및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정예 요원 선발
심폐소생술(CPR)·소화기 사용법 등 실전 위주 밀착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 극대화
안전신문고 119 신고 및 7대 안전 무시 관행 근절 앞장…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일상 속 숨은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안전보안관' 제도를 본격 가동하며, 빈틈없는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7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진행된 ‘나주시 안전보안관 위촉 및 역량 강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나주시
지난 7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진행된 ‘나주시 안전보안관 위촉 및 역량 강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나주시

◆ 실전 방불케 하는 훈련… 정예 안전 지킴이 15인 출격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시청 이화실에서 지역 내 안전 문화 확산에 뜻을 모은 시민 15명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하고 이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전격 실시했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위급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훈련이 진행됐다. 신임 보안관들은 소화기 올바른 사용법부터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등 생명을 살리는 핵심 생활 안전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마했다.

◆ 일상 속 위험 요소 샅샅이… '안전신문고'로 척척 해결

이번에 위촉된 15인의 안전보안관들은 앞으로 나주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현장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도로 파손이나 시설물 붕괴 위험 등 생활 주변의 아찔한 위험 요소들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여 신속한 조치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 "불법 주정차·비상구 폐쇄 꼼짝 마"… 안전 관행 개선 앞장

이들의 임무는 신고에만 그치지 않는다.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등 이른바 '7대 안전 무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대대적인 감시 활동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문화 캠페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동률 나주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골목골목 현장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시민 안전보안관들이 일상 속 사각지대에 놓인 위험 요인들을 속 시원하게 찾아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보안관들의 활약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안전사고 없는 나주, 시민의 생명이 최우선인 나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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