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5,800만 원 투입…협력사·중소기업 안전관리 ‘직접 챙긴다’

2026-04-1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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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빛드림본부, 7개 기업 대상 맞춤형 안전보건 지원
- 컨설팅·물품·교육까지 ‘패키지 지원’…현장 예방체계 강화

한국남부발전이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하며 산업현장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 사진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하며 산업현장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 사진제공=남부발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남부발전이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하며 산업현장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지난 8일 본부 한마음홀에서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중소기업 산업재해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과 맞물린 프로그램으로, 대기업이 보유한 안전관리 역량을 협력사와 지역 기업에 확산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남부발전은 올해 총 5,800만 원을 투입해 사내 협력사 2곳과 지역 중소기업 5곳 등 총 7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전문기관 안전보건 컨설팅 ▲보호장비 및 안전물품 지원 ▲세미나 및 현장 캠페인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기업의 규모와 작업 환경에 맞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외부 규제 중심이 아닌 기업 스스로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지난해 해당 사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지원 범위를 지역 중소기업까지 확대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


현장에서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관리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안전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기업일수록 외부 지원을 통한 체계 구축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협력사와 지역 기업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곧 산업 전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장 중심의 예방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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