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 잇는다”…장흥군, 향원중과 '1학교 1현충시설' 결연

2026-04-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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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숨결 깃든 '메모리얼 파크'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장흥군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보훈 교육을 제공하고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학교 및 보훈 당국과 든든한 협력망을 구축했다.

장흥군은 9일 「1학교 1현충시설 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 장흥군
장흥군은 9일 「1학교 1현충시설 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 장흥군

◆ 교실을 넘어 역사 현장으로… 뜻깊은 결연의 시작

장흥군은 9일 장흥향원중학교,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시설과 학교 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는 「1학교 1현충시설 결연 협약식」을 전격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지역 내 현충시설을 친숙하게 느끼고,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 안중근 의사 숨결 깃든 메모리얼 파크, 생생한 교육장으로

결연의 무대가 된 곳은 지난해(2025년) 4월 9일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공식 지정된 '안중근의사 추모역사관 및 메모리얼 파크'다. 안 의사의 헌신과 동양 평화 사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이곳을 거점으로,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역사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주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과 보훈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 "불꽃 같은 생애 잊지 않겠습니다"… 학생들 뜻깊은 첫걸음

협약식이 마무리된 직후, 장흥향원중학교 학생 80여 명은 곧바로 역사관과 메모리얼 파크 일대를 직접 견학하며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생애와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뜻깊은 결연이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굳건한 애국심을 심어주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훌륭한 현충시설을 십분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살아있는 체험형 역사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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