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건설현장서 추락사고 대응훈련…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2026-04-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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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소방본부 등 합동 참여…골든타임 확보 절차 집중 점검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 신항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를 가정한 실전형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대형 공사 현장의 안전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려는 조치다.
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건축공사 현장에서 발주처 합동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공사관리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 현장 관계자와 소방당국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추락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사고 발생 직후 보고체계와 초기 대응, 응급처치, 구조대 진입 동선 등을 중심으로 대응 흐름을 점검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응급처치 교육과 함께 119 구조대 접근 경로를 확인하며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가능성을 검증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형식적 점검을 넘어 실제 상황 대응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재확인하고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항만공사는 반복 훈련과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