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근육 줄어든다…'근감소증' 골든타임 어떻게 잡을까? (EBS 명의)

2026-04-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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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걷고 싶다면 근감소증 골든타임을 잡아라!' 편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하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과 고열량 식습관까지 더해지며 근육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노후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히는 근육을 지키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10일 방송되는 EBS 명의가 '근감소증'의 골든타임을 짚는다.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이날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명의'의 '노후에 걷고 싶다면 근감소증 골든타임을 잡아라!' 편에서는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와 유승돈 교수가 출연해 실질적인 근육 관리법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또한 노후 건강을 좌우하는 근육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육량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 근력과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지며,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걷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거나 계단 이용이 어려워졌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노화 외에도 단백질 섭취 부족, 운동 부족, 호르몬 변화, 당뇨병 등이 꼽힌다.

이때 50대부터 60대 사이가 '근육 관리의 골든타임'으로 강조된다. 이 시기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후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명의' 965회 스틸컷. / 명의
'명의' 965회 스틸컷. / 명의

이번 방송에서는 근감소증과 비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악순환 구조'에 주목한다.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걷기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과정에서 근육이 함께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근육은 지방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 이로 인해 겉보기에는 정상 체형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방 비율이 높은 '근감소성 비만' 상태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사례도 소개된다. 70대 남성은 2년 전부터 걷는 것이 힘들어 병원을 찾았다가 근감소성 비만 진단을 받았다. 이후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력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다. 과연 그 문제가 무엇일지 방송에서 자세히 공개된다.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도 강조된다. 근육 합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류신'은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몸의 단백질 합성 효소 체계인 mTOR(엠토르)를 활성화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근감소증 치료를 위해서는 매 끼니 일정량의 류신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일반적인 식단으로는 충분한 양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지적된다.

'운동 방법'에 대한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 많은 중장년층이 걷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지만, 이는 지구력을 담당하는 근육에는 도움이 되더라도 근감소증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 근감소증을 막기 위해서는 근육 합성을 자극하는 '저항성 운동'이 필수적이다. 무게나 힘에 맞서 버티는 운동으로 근육 성장에 효과적이다.

'명의' 965회 스틸모음. / 명의
'명의' 965회 스틸모음. / 명의

이 과정에서 '위성세포'의 역할도 중요하게 언급된다. 위성세포는 근육 내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로, 평소에는 휴지 상태에 있지만 근력 운동을 통해 자극을 받으면 새로운 근섬유를 생성하는 데 기여한다. 실제로 60대 여성 사례에서는 저항성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 이후 근력 지표인 악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 변화가 소개된다.

노후에도 스스로 걷고 싶은 이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이번 '명의' 방송은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명의'는 넘쳐나는 건강 정보 속에서 검증된 의학 지식을 전달하는 대표 의학 다큐멘터리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의를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노화, 장수, 웰빙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뤄왔다. 최신 의학 기술과 변화하는 의료 트렌드를 반영하며 국내 대표 의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 EBS 건강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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