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2026-04-12 14:09
add remove print link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 주제로 임시정부 법통·정신 되새겨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는 지난 11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
광복회 대구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 아래 임시정부의 법통과 숭고한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약사 보고,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특별공연, 만세삼창 등이 이어졌다.
또 기념식에선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이만정 애국지사(1870~1949)에게 추서된 제107주년 3·1절 기념 건국포장이 후손 이은환 씨에게 전수됐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은 권영구 애국지사의 후손인 권기을 광복회원이 낭독했고, 만세삼창은 장주호 애국지사의 후손인 장병환 광복회원이 선창했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정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1919년 3·1운동으로 촉발된 국민적 열망 속에서 같은 해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대구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나라를 지키는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남긴 통합과 연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