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26도까지 오른다...포근한 날씨에도 '이것' 주의해야
2026-04-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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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일교차, 얇은 겹겹이로 체온 관리하기
포근한 낮과 서늘한 아침, 똑똑한 옷차림 전략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이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저녁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아 옷차림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오후 들어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 미만, 경남 남해안 5㎜ 미만, 제주도 5~30㎜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평년 기온이 아침 최저 3~9도, 낮 최고 15~19도인 것과 비교하면 이날은 아침 최저기온 7~13도, 낮 최고기온 15~26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13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5도, 강릉 18도, 대전 26도, 대구 23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로 예보됐다.
하늘 상태는 중부지방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날에는 한낮 기온만 보고 가볍게 입기보다 얇은 겉옷을 챙겨 체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침저녁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덥게 느껴질 수 있어 카디건이나 바람막이처럼 벗고 입기 쉬운 옷차림이 특히 유용하다.

실제로 이런 날씨에는 부피가 크지 않으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을 함께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얇은 니트 가디건이나 경량 바람막이, 접어서 보관하기 쉬운 셔츠형 아우터는 아침저녁 체온 유지에 유용하고, 낮에는 부담 없이 벗어 들고 다니기 좋다. 목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얇은 스카프나 머플러 대용 아이템도 체감온도 조절에 효과적이다.
건강 관리 측면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 무리하지 않는 활동이 중요하다. 큰 일교차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몸이 급격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을 키우고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초여름처럼 더워지는 날씨가 반복되면 감기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외부 활동이 많거나 출퇴근 시간이 이른 직장인, 야외에서 오래 머무는 학생들, 어린이와 고령층, 만성질환자는 체온 유지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실내 냉방이 시작된 공간에서는 바깥보다 체감온도가 더 낮게 느껴질 수 있어 얇은 겉옷 하나만으로도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결국 아침에는 따뜻하게 입고, 낮에는 가볍게 조절할 수 있는 옷차림이 가장 현실적인 대비책이다.
포근한 낮 날씨만 믿기보다 그날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봄철 건강을 지키는 기본 수칙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