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코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2026-04-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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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전기 SUV 엔야크·엘록…스포츠형 타이어 '엑스타' 탑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금호타이어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강자이자 폭스바겐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스코다(SKODA)의 차세대 전기 SUV 모델들에 자사의 고성능 신발을 신기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는 유럽 완성차 업계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망을 뚫어내며 전기차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 완벽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 체코 국민차 스코다의 친환경 질주, 금호가 이끈다
이번에 금호타이어의 제품이 장착되는 모델은 체코의 자존심이자 유럽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코다의 간판 전기차 '엔야크(Enyaq)'와 최신형 '엘록(Elroq)'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들 차량의 역동적인 주행을 완벽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235/55 R19 및 255/50 R19 두 가지 규격의 최고급 타이어를 납품하게 됐다.
◆ 폭스바겐 MEB 플랫폼 기반 전기 SUV와의 환상적인 조화
엔야크와 엘록은 모두 글로벌 완성차 거물인 폭스바겐그룹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순수 전기차 전용 뼈대인 'MEB 플랫폼'을 품고 태어난 쌍두마차다. 특히 유려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혁신을 이뤄낸 엔야크와 친환경 요소를 극대화한 엘록은 무거운 배터리를 싣고도 강력한 출력을 내야 하는 만큼, 이를 견뎌낼 최고 수준의 타이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차량이다.
◆ 젖은 노면도 거뜬… '엑스타 PS71 SUV'의 압도적 기술력
두 전기 SUV의 든든한 발이 되어줄 모델은 금호타이어의 하이엔드 스포츠 라인업인 ‘엑스타(ECSTA) PS71 SUV’다. 이 제품은 육중한 SUV의 하중을 거뜬히 버티도록 구조적 뼈대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면과 맞닿는 면적을 최대치로 설계해 마른 도로는 물론 빗길 등 젖은 노면에서도 칼같은 제동력과 핸들링을 선사한다. 또한, 트레드 패턴 안팎의 디자인을 달리하는 하이브리드 비대칭 기술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에도 흔들림 없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 까다로운 유럽 시장 입증… 글로벌 프리미엄 OE 공급망 확대 가속도
금호타이어의 이 같은 제품력은 이미 현지 유력 매체의 검증을 끝마쳤다. 엑스타 PS71 SUV는 깐깐하기로 소문난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알라드’의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국산 타이어 중 유일하게 종합 4위(Good 등급)에 오르며 그 진가를 입증한 바 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전무)은 "유럽 전역에서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스코다의 선택을 받은 것은 당사 제품의 완벽한 품질을 증명하는 쾌거"라며, "앞으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무기로 전 세계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더욱 공격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