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20~22일 여수서 '기후환경에너지대전' 개최
2026-04-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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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유엔 제3차 기후주간' 연계 국제비즈니스 장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 세계를 관통하는 메가 트렌드인 '녹색 대전환(GX)'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머드급 국제 산업 교류의 장이 전남 여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굵직한 글로벌 기후 회의와 맞물려 역대급 규모의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전망돼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두 지자체의 굳건한 결속, 거대한 시너지로 번지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 일대는 거대한 친환경 기술의 실험실이자 비즈니스 허브로 변모한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손을 맞잡고 주최하는 이번 '2026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은 두 지자체의 행정 통합이라는 묵직한 시대적 화두를 상징하는 첫 공동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통합 지방정부가 뿜어낼 강력한 연대의 힘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지역 산단의 체질 개선을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 탄소 제로를 향한 최첨단 기술의 향연
행사장 내부를 채울 전시 구역은 차세대 산업의 모든 것을 망라한다. 수질 및 대기 환경 개선 기술부터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폐기물 자원순환 시스템, 차세대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분산에너지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12개에 달하는 핵심 섹션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70여 개의 유망 혁신 기업들이 각자의 부스를 차리고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최첨단 솔루션과 혁신 스펙트럼을 과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 글로벌 큰손들 몰려온다…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이번 대전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굵직한 국제 행사들과의 연계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3차 기후주간'과 보폭을 맞추며 글로벌 기후 리더들이 대거 현장을 밟는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에너지 교류 플랫폼인 '2026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가 동시 개최되어 거대한 시너지를 폭발시킨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유망 기업 간의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회가 쉴 새 없이 열려 든든한 해외 판로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미래 세대와 소통하는 '에코 라이프' 체험장
기업들만의 딱딱한 B2B 행사를 넘어 일반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다. 당면한 기후 위기를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극복해 나가는 생활 밀착형 노하우부터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 에너지 신기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손두영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두 지역이 하나의 뜻으로 뭉친 역사적인 시기에 펼쳐지는 행사인 만큼, 우리 지역 기업들이 지닌 탁월한 친환경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라며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을 체감하고 알찬 비즈니스 성과를 수확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뜨거운 관심과 발걸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