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공백은 없다" 인천 중구, 박유진 부구청장 권한대행 전환

2026-04-13 14:06

add remove print link

선거 정국 속 '행정 집중' 선언

인천 중구가 13일부터 박유진 부구청장 중심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며 구정 운영의 연속성 확보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김정헌 중구청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의거해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 영종·제물포구 출범 등 당면 현안 ‘정면 돌파’

중구는 권한대행 체제 기간 중 행정 역량을 ‘영종구·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에 집중 배치한다.

이는 인천의 지도를 바꾸는 핵심 현안인 만큼, 구청장 부재가 정책 추진의 동력 상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다.

박 부구청장은 취임 직후 간부회의를 소집해 주요 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력히 주문했다.

■ 민생 경제와 복지 안전망 ‘이중 보호’

불안정한 경기 상황을 고려한 민생 안정 대책도 한층 강화된다.

구는 지역 경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중심의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재정비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방침이다.

■ 공직기강 확립 및 공정 선거 지원

선거 정국에 따른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과 기강 확립도 핵심 과제다.

중구는 공직기강 특별 점검을 통해 행정 공백을 사전 차단하고, 다가오는 6월 3일 지방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유진 부구청장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행정 체제 개편 등 모든 행정은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면서 “지역발전·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중구 전 공직자가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관련기사

NewsChat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