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년 만에 돌아온 시즌3…새로운 남주 등장에 반응 제대로 터진 '드라마'
2026-04-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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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3' 첫 방송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 드디어 시즌3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유미의 감정 상태다. 과거 사랑과 이별을 겪으며 성장해 온 유미는 "뭘 겪어도 감흥이 없다", "다 시시하다"며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이러한 상태에 대해 "편해서 좋다"고 말하며 감정의 소모를 부담스러워하는 모습까지 드러냈다.
이는 세포 마을의 변화로도 이어졌다. 작가 세포의 힘이 커지는 대신 감성 세포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고, 결국 사랑 세포마저 자취를 감추게 된 것.
하지만 이런 무미건조한 유미의 일상에 자그마한 변화가 생기게 된다. 바로 새로운 직장 동료이자 작가인 유미를 담당하게 된 신순록PD가 등장하면서부터다. 두 사람은 3년 전 출판사 직원과 작가로 인연을 맺었으나, 신순록의 갑작스러운 퇴사로 인사를 나누지 못한 채 헤어졌던 사이다.
이후 줄리 문학사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유미는 "우리 인연 아니냐"며 친근하게 다가갔지만, 신순록은 담담하고 침착한 태도로 유미의 반가운 인사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유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업무 도중에도 두 사람의 갈등이 이어졌다. 신순록은 유미의 작품에 대해 "재밌게 봤지만 남주가 키우는 말티즈 견종은 바꾸는 게 좋겠다. 말티즈는 지능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미는 "말티즈도 똑똑하다"고 반박했지만, 신순록은 "그건 대부분의 개들이 하는 행동 아니냐"고 답하며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던 유미에게 신순록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찾아오면서 한동안 조용했던 유미의 세포마을에도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1에서는 구웅 역의 안보현, 시즌2에서는 유바비 역의 박진영이 남자 주인공을 맡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시즌은 대망의 완결편으로, 유미의 마음을 뒤흔들 신순록 역의 김재원이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원작에서도 신순록은 냉정하면서도 '집돌이' 기질을 가진 극내향형 인물로 그려진다. 김재원은 첫회부터 원작을 그대로 살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과 이별로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했던 유미는 사랑과 이별을 겪으며 한 단계 성장, 작가로서 평온한 하루를 보내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김고은은 작은 표정 변화와 미묘한 감정선만으로 캐릭터의 시간 흐름과 성장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순록이 입장이 너무 궁금하다", "남주 얼굴만 봐도 설렌다", "김고은 일상 연기 너무 잘한다", "다음 주부터 더 설렐 듯" 등의 호평을 남겼다.
김재원과의 본격적인 '혐관' 서사가 예고된 가운데, 앞으로 보여줄 유미의 변화와 성장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티빙을 통해 2회씩 독점 선공개된다. tvN을 통해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