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촌돌봄농장, 공익적 가치 호평

2026-04-14 13:58

add remove print link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사업’ 일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장성군이 농업을 매개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듬는 '농촌돌봄농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농촌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상생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장성군이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농촌돌봄농장’이 농촌 자산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 제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장성군
장성군이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농촌돌봄농장’이 농촌 자산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 제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장성군

◆ 농업과 복지의 따뜻한 만남, '사회적 농업' 확산

장성군이 중점 추진 중인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단순한 농작물 재배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돌봄과 교육,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농장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사회적 연결망을 맺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지정된 농장에는 5년간 연 5,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 전남에서 가장 많은 사회적 농장 보유… 맞춤형 힐링 선사

장성군에는 전남권 최다인 총 4곳의 사회적 농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삼서면 '드림공동체', 북일면 '축령농원', 황룡면 '홍보리' 3곳이 활발히 돌봄농장을 운영 중이다. (초기 참여 농장인 '옐로우창농'은 최근 운영 종료)

◆ 보육원 청소년부터 홀몸 어르신, 발달장애인까지 포용

각 농장은 특색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드림공동체는 보육원 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요리와 원예를 접목한 '즐거운 농부학교'를 운영 중이다.

축령농원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약초 정원 조성 등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며 수확물의 상품화 과정도 돕고 있다.

홍보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농촌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과수원 체험과 로컬마켓 판매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드림공동체 고훈숙 대표는 "참여 주민들에게 활기찬 일상을 선물하며 농업의 진정한 공익적 가치를 깊이 체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군 관계자 역시 "앞으로도 농촌이 따뜻한 돌봄과 상생의 공간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관련기사

NewsChat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