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은 지키고 최고 연 13.8%까지…KB국민은행, 새 예금 내놨다

2026-04-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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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아웃 구조가 숨기는 진짜 수익률, 투자자 주의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OSPI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인 'KB Star 지수연동예금 26-3호'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만기 유지 시 원금을 보장하는 안정성을 제공하면서도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른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B국민은행 앞이 보이는 자료사진. / 뉴스1
KB국민은행 앞이 보이는 자료사진. / 뉴스1

수익 구조와 기대 수익률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

금융기관이 출시한 해당 상품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첫째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만기 이율이 결정되며 연 2.95%부터 연 3.05%(2026.4.13. 기준, 세금공제 전) 범위에서 수익을 제공한다. 둘째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을 반영하여 연 2.95%부터 연 3.50%(2026.4.13. 기준, 세금공제 전)의 만기 이율을 제시한다. 셋째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은 연 2.00%부터 연 13.80%(2026.4.13. 기준, 세금공제 전)로 상대적으로 넓은 수익 폭을 보여준다.

KB국민은행, ‘KB Star 지수연동예금 26-3호’ 출시. /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KB Star 지수연동예금 26-3호’ 출시. / KB국민은행 제공

특정 상승 폭 초과 시 수익률이 고정되는 '낙아웃' 구조

다만 상승낙아웃형 상품들은 특정 조건에서 락아웃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의 경우 관찰기간 중 기초자산이 25% 초과 상승하면 최저이율로 만기 이율이 확정되고,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은 기초자산이 20% 초과 상승할 경우 최저이율로 이율이 고정된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투자자의 기대수익과 리스크를 균형있게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상품별 모집 한도 차등 적용

상품 가입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KB스타뱅킹 또는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한도는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과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이 각각 1 000억원씩 책정됐고,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은 500억원으로 정해졌다. 상품별 모집 규모의 차등 책정은 각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 예측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판매에서는 지난 판매 당시 고객 수요가 높았던 상품 구조의 모집 한도를 확대한 만큼 많은 관심과 가입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에서 지수연동 상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보수적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요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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