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최종 확정… “시민주권정부 세울 것”
2026-04-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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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했던 김영록 후보 및 다른 후보들에게 연대 제안… “대통합으로 대도약 이끌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로 민형배 후보로 확정 발표하자 민심캠프는 일제히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민형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를 이끌 최종 후보로 확정되며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 민심·당심의 선택… "시민 삶 바꾸는 시민주권정부 완성"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4일 민형배 후보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최종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지난 5일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민 후보가 최종 선택을 받았다.
민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낸 입장문을 통해 "정체된 전남광주를 깨우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라는 주권자의 엄중한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전남광주 시민주권정부'를 굳건히 세워 침체된 산업을 살리고 청년들이 머무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쟁자들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 대통합 및 연대 강조
민 후보는 치열하게 경쟁했던 당내 후보들을 향한 예우와 통합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끝까지 멋진 승부를 펼친 김영록 후보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강기정, 신정훈, 주철현, 정준호 등 선거 과정에서 경쟁하거나 연대했던 모든 후보를 "전남·광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더 크게 통합하고 깊게 연대해 지역의 대도약을 함께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국정·행정·입법 아우르는 '복합 역량'… 선대위 전환 후 본선 정조준
지역 정가에서는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재선 광산구청장, 재선 국회의원(21·22대)을 거치며 쌓은 민 후보의 풍부한 국정·행정·입법 경험이 '통합특별시'라는 거대한 행정 체제 개편 국면에서 유권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형배 후보 측은 조만간 경선사무소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민 후보는 "이제 진짜 시작"이라며 "더 낮고 치열한 자세로 시민들이 맡겨주신 책임을 끝까지 완수해 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