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나오나…드라마 '클라이맥스' 결말 충격 엔딩

2026-04-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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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가능성 열어둔 최종회
ENA 드라마 역사 다시 썼다

드라마 클라이맥스 결말이 공개됐다.

배우 주지훈이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연출 이지원)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 뉴스1
배우 주지훈이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연출 이지원)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 뉴스1

주지훈과 하지원이 10회 최종회에서 완벽한 복수를 완성했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14일 밤 10시 최종회를 방영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0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전국 기준 ENA 월화드라마 시청률 역대 2위에 오르며 시작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작품이다.

방태섭·추상아, 1년 만에 완성한 복수…'클라이맥스' 열린 결말로 막 내려

방태섭(주지훈)은 드라마 내내 이양미(차주영)에게 수없이 당하면서 굴욕을 감내했다. 손국원 캠프에서 비서로 일하며 이양미로부터 모든 것을 배우고, 동시에 손국원과 이양미 사이의 균열을 이용해 복수의 판을 짜나갔다. 이양미에게 USB를 넘기면서도 살인교사를 입증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의도적으로 남겨뒀던 방태섭은, 총선 때도 아껴뒀던 대양펀드 대표 증언 영상을 마지막 카드로 활용했다.

하지원, 향기로운 미소. 배우 하지원이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연출 이지원) 제작발표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 뉴스1
하지원, 향기로운 미소. 배우 하지원이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연출 이지원) 제작발표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 뉴스1

추상아(하지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재벌들의 비밀을 담은 오광재 리스트 원본 다이어리를 무기 삼아 접대로 쌓은 인맥과 비밀들을 활용, 이양미가 손국원에게 제시했던 수준의 비자금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 별거 1년 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며 서로가 얼마나 닮았는지 인정한 두 사람은 진짜 부부가 돼 이양미를 향한 합동 작전에 나섰다.

이양미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했던 손국원(주진모)을 추상아가 직접 설득하면서 판세는 완전히 뒤집혔다. 이양미는 박재상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체포됐고, 방태섭은 이양미가 쥐고 있던 WR 실세 자리를 빼앗는 데 성공했다. 권종욱(오정세)이 다시 방태섭에게 붙었지만, 방태섭은 권종욱이 권세명에게 아스피린 투약을 지시한 사실로 협박하며 WR의 진짜 주인으로 등극했다.

열린 결말…클라이맥스 시즌2 나오나

1년 후, 두 사람은 각자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추상아는 해외 영화제에서 배우로 인정받았고, 방태섭은 손국원 대통령의 민정수석이자 서암시장 후보, 차기 대권 잠룡으로 평가받는 인물이 됐다. 이양미가 차지했던 모든 것을 손에 넣으며, 이양미보다 더한 괴물이 됐다는 평가가 나올 만한 위치에 올라선 것이다.

'강도 제압' 나나, 건강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외출. 배우 나나가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 제작발표회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 뉴스1
'강도 제압' 나나, 건강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외출. 배우 나나가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 제작발표회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 뉴스1

하지만 최종회는 깔끔한 해피엔딩을 허락하지 않았다. 죽음 직전이었던 권세명(김홍파)이 의식을 되찾았고, 장남 권종욱 대신 차남 권종일이 경영에 복귀했다. 20년형을 살아야 했던 이양미는 특사로 석방됐다. 추상아의 소원이었던 '감방에서의 이양미 유병장수'는 끝내 이뤄지지 못한 셈이다. 이양미가 다시 방태섭과 추상아를 향해 손을 뻗을 것을 예고하며 드라마는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추상아는 공포감을 이기지 못하고 약에 손을 댔고, 100일간의 평화 이후 다시 지옥 같은 현실이 시작됐다.

그러나 이번엔 혼자가 아니다. 함께 바닥을 구르고 함께 올라온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걷는다. '클라이맥스'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암시하며 막을 내렸다.

방송 후 드라마 클라이맥스 네이버 라운지에서는 "용두사미", "클라이맥스 시즌2 가나요", "주지훈 연기 대박", "왜 10회까지만 하나요? 클라이맥스 몇부작이죠" 등 반응이 쏟아졌다.

인사말 하는 오정세. 배우 오정세가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연출 이지원)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 뉴스1
인사말 하는 오정세. 배우 오정세가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연출 이지원)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 뉴스1

한편, 드라마 '클라이맥스'는 방영 내내 화제를 모았다. 2회 만에 ENA 월화드라마 시청률 역대 8위에 오른 데 이어, 2049 시청률에서 4회 1.3%로 월화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디즈니+에서는 3월 18일부터 4월 11일까지 '오늘 한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으며, 동남아시아 OTT 서비스 Viu에서도 공개 첫 주 만에 인도네시아와 태국 1위,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홍콩 등 아시아 6개국 TOP5에 진입했다. 네이버 오픈톡 랭킹 1위, 키노라이츠 주간 트렌드 드라마 부문과 왓챠피디아 한국 시리즈 부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주지훈과 하지원은 2019년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무산된 바 있어, 이번 '클라이맥스'가 두 사람의 첫 공식 합류 작품이 됐다. 주지훈과 오정세는 tvN '지리산' 이후 5년 만의 재회였다. '클라이맥스'는 지니TV와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후속작은 오는 20일 방영되는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 주연의 '허수아비'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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