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도전·자립 돕는 ‘청년 지원 패키지’ 가동
2026-04-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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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실험·자립 3단계로 청년 정착 생태계 구축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중구가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청년 유입부터 창업, 정착까지 연계한 ‘중구형 청년 지원 패키지’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총 10억 80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청년 자립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춰 3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청년 ‘발굴’ 단계에서는 청년 공간 ‘청년모아’를 중심으로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자에게 최대 3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 최대 52명을 모집해 취업과 일 경험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34세까지 6개월 이상 구직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북한 이탈 청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 청년 등이다. 중구 거주 청년은 만 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실험’ 단계에서는 중촌동 맞춤 패션 거리를 청년 창작자의 활동 거점으로 활용한다.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으로 3년간 6억 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지역 청년단체 ‘바르지음’과 함께 맞춤 패션 거리 일대를 청년 창작가들의 실험실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자립’ 단계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관내 유휴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원스톱 지원사업’을 통해 임차료와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상권 분석과 판로 개척, 세무·법무 컨설팅 등을 지원해 초기 청년 창업자들의 정착을 돕는다.
또한 로컬투어와 지역축제 연계 사업을 통해 청년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의 도전이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중구다움’으로 청년 정착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