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 나누며 향수 달래요"… 곡성군가족센터, 캄보디아 설맞이 자조모임 성료

2026-04-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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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명절 설날(4월 14~16일) 맞아 12일 화합의 장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군가족센터가 캄보디아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타국에서 생활하는 캄보디아 출신 다문화가족과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곡성군가족센터는 캄보디아 명절인 설날(4월 14일 ~ 16일)을 지내기 위해 지난 4월 12일(일)에 캄보디아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 곡성군
곡성군가족센터는 캄보디아 명절인 설날(4월 14일 ~ 16일)을 지내기 위해 지난 4월 12일(일)에 캄보디아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 곡성군

◆ 고향 음식과 놀이로 달랜 타향살이의 외로움

곡성군가족센터(센터장 이금주)는 지난 12일 캄보디아 명절인 설날(4월 14일~16일)을 기념하기 위해 관내 캄보디아 출신 주민들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자조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관내 거주 중인 캄보디아 결혼이민여성 23명을 비롯해 캄보디아 노동자 가족, 남편, 자녀 등이 대거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캄보디아 전통 음식을 함께 나누고 고향의 음악과 놀이를 즐기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지역민과 가족이 함께 캄보디아 문화를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경험 공유와 격려로 안정적 정착 이끈다"

센터는 이러한 자조모임이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알찬 생활 정보를 공유해 구성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소통 창구가 되도록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금주 곡성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경험을 공유하며 모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다문화가족 든든한 울타리, 맞춤형 프로그램 지속

한편, 곡성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 간의 연대와 정보 교류를 돕기 위해 결혼이주여성 국가별 자조모임, 대표자 자조모임, 아버지 자조모임 등 세분화된 모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채롭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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