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시름 덜어드립니다"… 농협 무안·영암·목포신안, 영농발대식 및 일손 돕기 ‘구슬땀’
2026-04-1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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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영농철 맞아 무안 청계면서 양파 수확 지원… 가격 하락 맞서 소비 촉진 캠페인도 전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위해 전남 지역 농협 시·군지부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 3개 시·군지부 뭉쳐 양파밭으로 출동
농협무안군지부(지부장 최평강)는 지난 16일 무안군 청계면 일원에서 영암군지부(지부장 송남근), 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방현용)와 함께 3개 시·군 합동 '영농발대식 및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각 지역 농협 소속 임직원들이 대거 합류해, 갓 수확기를 맞은 조생 양파를 직접 캐고 망에 담는 등 바쁜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 "직접 캐고 직접 산다"… 무안 양파 소비 촉진 한마음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성 일손 돕기를 넘어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원 활동으로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양파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현장에서 '무안 양파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은 이날 직접 수확한 조생 양파를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구매하며 든든한 힘을 보탰다.
◆ "농업인과 늘 함께하는 상생 농협 될 것"
행사를 주관한 최평강 무안군지부장은 "일 년 중 가장 일손이 절실한 시기에 우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농가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꾸준한 일손 돕기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병행하며 농업인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본보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