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산 자립준비청년에 취업지원금…“사회 첫발 부담 덜었다”

2026-04-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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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 기금으로 마련…자격증·교재 등 구직비용 지원
- 채용 우대도 병행…일회성 넘어 자립 지원 모델 확대

천창호 기보 이사(왼쪽)와 심주영 부산광역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이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금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기보
천창호 기보 이사(왼쪽)와 심주영 부산광역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이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금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기보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보호종료 이후 사회에 진입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섰다. 단순 기부를 넘어 취업 준비 비용과 제도적 지원을 결합한 방식으로, 지역 내 자립 지원 모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6일 부산광역시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취업지원금 수여식을 열고,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 4명에게 구직활동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양 기관이 지난달 체결한 ‘자립준비청년 경제적 자립지원 협약’의 후속 조치다. 보호 종료 이후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금은 자격증 취득과 교재 구입 등 취업 준비 비용으로 사용된다. 대상자에게는 전담기관의 상담 지원도 연계된다. 단순 금전 지원을 넘어 취업 준비 과정 전반을 보완하겠다는 구조다.

재원은 기술보증기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보사랑기금’으로 마련됐다. 공공기관 내부 기금을 활용한 참여형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술보증기금은 향후 자립준비청년 채용 우대 등 제도적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두고 실질적 취업 연계가 핵심이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정보·상담·채용 기회가 결합될 때 자립 효과가 높아진다는 평가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취업지원금이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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