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전면적 안전 대책 촉구
2026-04-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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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앞으로 다가온 국제행사… “기존 엑스포 인프라 적극 활용해 안전과 예산 모두 잡아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나선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개막을 5개월 앞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 중심의 전면적인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 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치러지는 첫 국제행사”라며, “여수의 아름다운 365개 섬과 해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인 만큼 완벽한 준비와 시민의 신뢰 확보가 최우선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 관람객 눈높이 맞춘 꼼꼼한 현장 점검 예고
민 후보는 최근 불거진 주행사장 준비 미흡, 간척지 임시시설 논란, 교통 및 편의시설 부족, 해양쓰레기 문제 등을 지적하며 “국제행사는 단 한 번의 방심으로도 지역의 이미지와 국가적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실제 현장을 찾는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관람객 이동 동선, 교통약자 편의, 배수시설, 쉼터 및 해풍 대응 인프라 등을 직접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 해양 환경 고려한 완벽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여수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촘촘한 재난 대응 체계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민 후보는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섬과 육지를 오가는 선박의 안전 확보, 기상 악화 시 투입될 대체 수송 체계 마련,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체계 구축 등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을 주문했다.
◆ “간척지 임시시설 대신 검증된 엑스포 인프라 적극 활용해야”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주행사장 입지와 관련해 과감한 방향 전환을 제안했다. 민 후보는 “2012 여수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이미 검증을 마친 압도적인 전시관 인프라를 지척에 두고, 굳이 침수나 배수 우려가 있는 간척지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임시시설을 짓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예산 낭비를 막고 확실한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면, 기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유연하고 실용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국제행사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