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중기 경북지사 예비후보, '정청래와 경북 표심 공략' 종횡무진

2026-04-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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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예비후보,정청래 당대표와 경북 민심 공략

지난 18일 경주시 황리단길을 방문한 정청래 당대표와 동행하고 있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오중기 사무소 제공
지난 18일 경주시 황리단길을 방문한 정청래 당대표와 동행하고 있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오중기 사무소 제공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정청래 당대표와 경북지역 표심 공략을 위해 종횡무진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18일 경북 경주 황리단길을 찾아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민주당 지역 출마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오중기 예비후보를 비롯해 임미애 국회의원, 경주시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대거 집결해 세를 과시했다.

정 대표와 오 예비후보 일행은 황리단길 곳곳을 누비며 지역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고충을 청취하는 한편, 경주를 찾은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친근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또 구미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재건하고 경북의 경제 대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일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경북 대전환의 문을 열겠다’는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경북 경제의 양대 축인 구미시와 포항시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포항이 수소환원제철로 철강 산업 혁신을 이끌듯, 구미는 '제2의 반도체 혁명'으로 새로운 도약을 맞아야 한다"며, 구미의 첨단 제조 역량과 포항의 신소재 기술을 연결하는 ‘혁신 동맹’ 구축을 약속했다.

구미지역 최대 현안인 인프라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됐다.

오 예비후보는 ▲KTX 구미산단역 신설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조기 구축을 통해 첨단산업과 공항·철도·도로를 하나로 잇는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미를 반도체·방산·AI가 결합된 첨단 기술의 심장부로 만들기 위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한 제조 공정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특정 정당의 장기 독점 속에서 구미 경제는 정체와 위기를 겪어왔다"고 진단하며, "지역주의를 넘어 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청와대 경험과 20년의 정치적 소명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시대를 준비하는 마지막 경북지사가 되어 구미의 전성기를 반드시 다시 열겠다"고 덧붙였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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