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월드 프리미어'… C클래스 전기차 공개

2026-04-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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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V 시스템 탑재로 WLTP 기준 762km 주행… 10분 충전으로 325km 주행

메르세데스-벤츠가 20일 서울에서 중형 전기 세단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됐으며,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임원진과 외신 기자 8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 800V 시스템 탑재 및 762km 주행거리 확보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형 일렉트릭 C-클래스는 800볼트 기술과 94kW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762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단 10분 충전으로 최대 325km 주행이 가능하며, 차량을 이동식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여기에 히트 펌프와 최대 300kW 회생 제동력을 갖춘 원박스 브레이킹 시스템이 적용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멀티소스 히트 펌프를 통해 영하 7도 환경에서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를 절반만 소모하면서도 실내 온도를 두 배 빠르게 높일 수 있다.

◆ 실내 공간 확대 및 39.1인치 하이퍼스크린 적용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의 실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의 실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휠베이스는 기존 내연기관 C-클래스 세단 대비 97mm 늘어나 넉넉한 공간을 구현했다. 전방 헤드룸과 앞좌석 레그룸은 각각 22mm, 12mm 커졌으며 후방 헤드룸은 11mm 넓어졌다. 또한 101ℓ 용량의 프렁크를 갖춰 수납 활용도를 높였다. 실내에는 162개의 발광 도트가 적용된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마 루프와 선택 사양인 39.1인치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된다. 신규 전동 시트에는 요추 지지대, 마사지, 통풍 및 4D 사운드 기능이 포함돼 탑승객 편의를 지원한다.

◆ MB.OS 기반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주행 보조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체 운영체제인 MB.OS가 적용돼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 등 전 영역에서 무선(OTA)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생성형 AI가 탑재된 MBUX 가상 어시스턴트와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함께 적용됐다. 댐핑 기능을 갖춘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회전 반경을 5.6m로 줄여주는 4.5도 후륜 조향 시스템은 어질리티 앤 컴포트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한다. 능동형 주행 보조 기능인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는 미국 시장에 선행 도입된 후 규정에 따라 타 시장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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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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