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폭발 전개에 결국 터졌다…시청률 2.3% 찍고 동시간대 1위 차지한 '드라마'
2026-04-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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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3', 본격적인 전개 시작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유미의 세포들'은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1주 차인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tvN에서 방송된 3회 시청률 역시 2.3%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수도권 기준 동일) 이는 지난 14일 방송된 2회차 시청률 1.7%보다 0.6%p 높은 수치다.
유미와 달리 순록은 저전력 모드로 버티는 '집돌이'로 순록의 세포마을에는 이성세포만 힘겹게 일하고 있었다. 집에 들어가면 그제서야 나머지 세포들이 깨어나면서 활동을 시작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순록은 유미의 질문에 과부하가 와서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앞서 유미의 스몰토크에도 철벽을 치는 듯 오해를 일으켰던 단답도 이 때문이었다.
유미는 기차를 놓친 후 이어서 헐레벌떡 쫓아온 순록을 보며 화가 났던 마음이 가라앉고 오묘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한다. 순록은 오해를 하고 있는 유미에게 "아까 답을 못 드렸는데 스케줄이 꼬여서가 맞습니다. 다른 이유는 전혀 없고요. 오해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팀 교체의 이유를 설명하며 사과했고, 그 순간 유미의 심장이 두근두근거렸다.
이후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사랑에 빠진 유미의 직진이 시작됐다. 유미는 순록이 출판사 워크숍을 간단 말에 한걸음에 부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유미는 순록과의 나이 차가 신경 쓰였고 나이가 많은 주호(최다니엘)가 순록 앞에서 자꾸 동년배라면서 친근하게 다가오자 당황했다.
유미는 순록과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겠단 생각에 순록, 주호와 책방거리 나들이에 따라나섰지만 순록이 일이 있어 먼저 갔다는 주호의 말에 속상했다. 사실 주호가 유미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순록을 먼저 보낸 것이었지만 이를 알지 못한 유미는 순록이 자신에게 여지를 준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실망했다.
유미를 순록이 너무 늦었다며 데려다주겠다고 따라나왔고 유미는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간다는 순록의 말에 용기를 냈다. 유미가 함께 영화를 보자고 했지만 순록은 혼자 보는 게 편하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주호가 순록에게 유미를 데리고 다음 뒷풀이 장소로 오라고 하자, 순록은 유미가 극장에서 영화를 볼 거라고 전화하지 말라고 거짓말했다.
유미가 보고 싶은 영화라고 했던 말이 맴돌았던 순록은 유미에게 "같이 영화 보실래요?"라고 연락했다. "혼자 보는 게 편하다면서요?"라고 심장이 뛰는 유미와 다시 한번 "같이 보실래요?"라는 순록의 달콤한 제안은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짝사랑을 시작한 유미가 과연 순록과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베일에 쌓여 있던 순록의 세포마을이 드러나자 시청자들 또한 "내향인 공감된다", "저전력 모드였구나", "세포들 너무 귀엽다"라며 반응을 쏟아냈다.
내향인 그 자체, 색다른 남주 '신순록'

순록은 첫 등장부터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가르마 머리와 안경을 쓰고 나타났다. 이미 겉모습에서부터 이성적이며 침착한 인물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타고난 집돌이이기 때문에 집에서만 충전이 되는 인물이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특히 사회생활을 위해 야구장, 영화관 등에 참석해 에너지를 쏟아 지쳐버리고 말았다. 이후 택시를 타고 유미의 작업실에 도착한 순록은 유미가 안고 있는 말티즈에 '아직 낯선 팀에 동물까지 등장한다면'이라고 중얼거렸다.
이미 방전된 순록은 유미의 대본을 읽고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유미는 아무 말이 없는 순록에게 "신PD님은 하실 말씀 없으시냐"고 물었지만 순록은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당혹스러워했다.
글에서 문제점을 찾지 못한 순록은 우연히 보였던 '말티즈'라는 단어에 꽂히게 됐고, 말티즈에 대해 아는 지식인 "말티즈는 지능이 좀 낮다더라"고 말한 것.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유미는 마치 자신에게 시비를 건 듯 기분 나빠했다.
오히려 이성세포가 쉬자, 다른 세포들이 뛰어나와 세포마을에서 뛰어놀기 시작했다. 집에서 체력이 되살아난 순록은 야구를 보거나 간식을 만들어 먹는 등 긴장을 풀고 신나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하지만 함께 출장을 가게 되면서 둘의 오해는 풀리게 되고, 본격적으로 둘의 관계는 '혐관'(혐오관계)에서 유미가 순록을 짝사랑하는 상황으로 변화했다. 순록 또한 방송 말미에는 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 설렘을 안겼다. 원래 뭐든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하던 순록이 유미에게 영화를 같이 보자 제안한 것.
유미의 마음이 함께 두근거리면서 시청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겼다. 유미를 맡은 김고은의 짝사랑 연기에 시청자들 또한 "내가 사랑에 빠진 줄 알았다", "사랑에 빠진 연기를 너무 잘한다"등 공감을 쏟아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대망의 마지막 시즌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높았다. 원작 웹툰에서는 순록과의 서사가 특히나 중요하게 다뤄졌고, 결국 유미와 최종적으로 이어지는 남자 주인공이 되기 때문. 하지만 8부작이라는 짧은 회차 속에서 과연 이 둘의 서사가 풍부하게 그려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우려 또한 나오고 있다.
"겨우 8부작이라니", "제일 중요한데 너무 짧다", "벌써 곧 끝난다" 등 시청자들의 아쉬운 반응 속에서 과연 유미의 세포들이 어떤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