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흩날리는 핑크빛 풍미… 당진 ‘매화꽃비’,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2026-04-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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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쌀·5년 숙성 매실의 조화… 역대 최대 1,118개 브랜드 제치고 생막걸리 부문 석권
기존 막걸리 텁텁함 없앤 청량감 강점… 유재석·BTS 지민이 찾은 ‘아미주’ 이어 연타석 홈런

매화꽃비주 / 당진시
매화꽃비주 / 당진시

당진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협력 육성한 ‘아미쌀’로 빚은 순성브루어리의 프리미엄 막걸리 ‘매화꽃비’가 지난달 24일 열린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명품주의 반열에 올랐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100여 명의 전문가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18개 브랜드가 출품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매화꽃비(알코올 도수 6.5%)’는 당진에서만 재배되는 고품질 아미쌀과 5년 동안 정성껏 숙성시킨 순성 왕매실을 원료로 한다. 매화꽃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핑크빛 색감과 디자인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입안에서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향긋한 풍미가 특징이다. 기존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 대신 매실의 새콤달콤한 맛과 탄산이 어우러진 극강의 청량감 덕분에 육류나 해산물, 매운 요리 등 어떤 음식과도 뛰어난 페어링을 자랑한다.

순성브루어리의 성공 가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아미쌀로 만든 ‘아미주’는 2023년 국민 MC 유재석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룹 BTS의 지민에게 선물하며 ‘지민 막걸리’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백윤기 순성브루어리 대표는 “아미쌀로 술을 빚은 후 품질과 맛이 월등히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매화꽃비는 세련된 맛과 비주얼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라고 전했다.

당진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 삼아 지역 특산주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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