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의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이곳’ 분양 시작
2026-04-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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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교통망 갖추고 비규제 조건으로 청약 문턱 낮춰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주거단지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주요 업무지구와 맞닿은 입지, 비규제 상품이라는 점, 여기에 중소형 공동주택과 중형 오피스텔을 함께 구성한 점을 내세워 도심 실수요층을 겨냥했다.

롯데건설은 ‘정동 롯데캐슬 136’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정동 롯데캐슬 136은 서울 중구 순화동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59㎡ 공동주택 102세대와 전용 118~119㎡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공동주택 62세대와 오피스텔 34실이다.
이번 공급은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신규 주거 물량이라는 점에서 먼저 눈에 띈다. 특히 공동주택은 전용 59㎡ 단일 면적을 세 개 타입으로 나눠 공급하고, 오피스텔은 118㎡와 119㎡ 중형 면적으로 구성해 서로 다른 수요층을 함께 겨냥했다. 도심에 직장을 둔 1~2인 가구는 물론, 비교적 넉넉한 면적을 선호하는 수요까지 아우르는 구조다.

CBD 입지·교통망 결합…도심 직주근접성 강조
이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입지다. 서울시청과 광화문,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도심 핵심 업무권역과 가깝다. 주변에 금융기관과 대기업 본사, 공공기관, 언론사 등이 밀집해 있어 출퇴근 동선이 짧은 주거지를 찾는 수요자들에게는 직접적인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서울 도심권(CBD) 자리 잡아 주거와 업무를 가까이 두려는 수요에 초점이 맞춰진 단지다.
또한 단지 반경 1km 안에서 지하철 1·2·4·5호선과 공항철도, GTX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시청역과 충정로역, 서대문역이 가까이 있다. 여기에 서울역도 도보권에 있어 강남, 여의도, 용산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뿐 아니라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 편의성도 확보했다. 단순한 역세권을 넘어 복수 노선을 기반으로 한 접근성이 특징이다.

도심 생활 인프라도 이미 갖춰져 있다. 서소문역사공원과 아펜젤러 기념공원 같은 녹지 공간이 가깝고, 덕수궁과 서울광장,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시설도 인근에 몰려 있다. 생활 편의시설 측면에서는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등을 이용할 수 있고,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도 멀지 않다.
중소형 주택·중형 오피스텔 구성…비규제 상품으로 청약 문턱 낮춰
상품 구성은 실거주 편의성에 무게를 뒀다. 공동주택 전용 59㎡ 전 타입에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59㎡A·B 타입은 3베이 판상형 구조와 ㄷ자형 주방 설계를 도입했다. 안방 화장대와 침실 붙박이장도 배치해 한정된 면적 안에서 수납 효율을 높였다. 59㎡C 타입은 호텔식 특화 욕실 설계를 적용해 내부 구성에 차별화를 줬다.
오피스텔은 면적이 넓은 만큼 공간 활용성을 더 강조했다. 전 평형에 펜트리 3개와 드레스룸, 안방 화장대가 들어가며, 119㎡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전 세대에 4도어 냉장고, 세탁기, 전기 시스템 에어컨, 주방TV 등을 무상 제공하는 점도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샤워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서도 기본적인 여가·운동 기능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약 조건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형 주택과 오피스텔로 이뤄진 비규제 상품으로, 최초 분양자에게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청약 일정은 오피스텔이 4월 22일, 공동주택이 4월 27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4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오피스텔이 5월 1일, 공동주택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일원에 마련됐고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