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고독·고립 위험군 198명 발굴…맞춤 관리 나선다
2026-04-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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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현장 조사 병행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강화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유성구는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예방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26년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종합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3월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실태를 조사한 결과 신규 위험군 47명을 발굴했다. 기존 관리 대상자 재조사를 통해 선별한 151명까지 모두 198명을 관리 대상으로 정했다.
또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알코올 질환 정보 등 27종의 위기 징후 데이터를 활용한 대응시스템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통해 위험군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청년층에는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정서 회복·일상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장년층에는 반려동물 매개 심리치료와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다.
노년층에는 전력·통신 데이터와 모바일앱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AI 안부전화, 유선 확인, 현장 출동까지 연계하는 ‘AI안부든든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도시락 지원, 1:2 맞춤 동행 서비스 등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업 관련 홍보와 고독사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물품을 제작·배부한다.
구 관계자는 “고독사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위험군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으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