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부수며 ‘유성 16년 심판’ 외쳤다…국힘 조원휘, 원캠프 개소
2026-04-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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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소식 퍼포먼스 눈길..."새로운 유성, 속도감 있는 행정 약속"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국민의힘 조원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21일 오후 유성구 대학로 77 은영빌딩에 마련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조 후보가 ‘잃어버린 16년’, ‘무능한 행정’, ‘정신없는 유성구’라는 문구가 적힌 상자를 직접 부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정권 교체 의지를 강조했다.
조 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유성구는 지난 16년간 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행정을 맡아왔고, 현 구청장은 3선에 도전하고 있다”며 “직업이 구청장이냐”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8년이면 할 일은 충분히 했다고 본다”며 “지금의 행정에서 더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유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유성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유성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며 “공익과 구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빠르게 내리고 사업은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사무소는 프로야구를 모티브로 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누구나 정책 제안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