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분실했을 때 쉽게 찾으려면 '이 기능' 미리 켜두세요…이런 쓰임새 전혀 몰랐습니다

2026-04-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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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방법!

우리는 흔히 새로운 기능을 익히는 것을 귀찮은 숙제처럼 여긴다. 두툼한 설명서를 읽는 건 고사하고, 시스템 업데이트 알림만 떠도 "또 뭐야?"라며 미루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내 스마트폰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낀 내 대신 초인종 소리를 들어줄 수 있다는 사실도, 사진 속 모델의 옷 정보를 1초 만에 싹 긁어 모아준다는 사실도 모른 채 살아간다. 마치 최첨단 우주선을 사놓고 동네 마트 장보기용 자전거로만 쓰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이제 비싼 돈 주고 산 스마트폰의 본전을 제대로 뽑을 시간이다. 어려운 IT 용어는 잠시 접어두자. 누구나 바로 따라 할 수 있고, 한 번 써보면 절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편의성을 가진 숨은 기능들의 세계로 안내한다. 지금 바로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당신의 폰이 숨겨왔던 놀라운 실력을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핸드폰을 분실했다면?

핸드폰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절망적인 순간은 배터리가 방전되어 전원이 꺼졌을 때다. 과거에는 전원이 꺼지면 위치 추적이 불가능했으나, 핸드폰에 숨겨진 기능을 활용하면 핸드폰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오프라인 찾기' 혹은 '나의 찾기 네트워크' 기능은 전원이 꺼진 스마트폰을 추적 가능하게 만든다. 이 기능은 핸드폰의 전원이 완전히 꺼지더라도 주변에 있는 동일 제조사의 기기(갤럭시라면 주변의 다른 갤럭시 폰, 아이폰이라면 주변의 다른 애플 기기)와 저전력 블루투스 신호를 암호화된 상태로 주고받는다. 핸드폰에 항상 이 기능을 켜두는 것을 추천한다.

현관문부터 화재 경보까지, 맞춤형 감지 항목 활용하기!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대중화된 2026년 현재, 이 기능은 비장애인 사용자들에게도 필수적인 '라이프 세이프티(Life Safety)'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고감도 마이크는 주변의 소음 스펙트럼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사전에 등록된 특이 소형 데이터와 일치할 경우 즉각적으로 개입한다.

이 기능의 핵심은 사용자가 음악 감상, 게임, 영화 시청 등 어떤 작업에 몰입하고 있더라도 시스템 최우선 순위로 알림을 전달한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화면 상단에 팝업이 뜨는 것은 물론, 연동된 스마트워치에 강력한 진동을 보냄으로써 소리를 물리적으로 듣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시각과 촉각을 통해 외부 상황을 인지하게 한다.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소리의 범위는 매우 구체적이고 다양하다. 일상적인 생활 영역에서는 '현관문 초인종', '노크 소리', '가전제품의 완료 알림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재택근무 중 배달이나 방문객을 놓치는 불상사를 방지한다. 특히 '물 끓는 소리'나 '주방 타이머' 감지는 가사 노동의 효율을 높여주는 유용한 도구가 된다.

안전과 직결된 항목은 더욱 정교하다. '화재 경보음', '사이렌', '연기 감지기 소리'는 물론, 심지어 '유리 깨지는 소리'까지 감지 대상에 포함된다.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아기 울음소리' 감지 기능을 활성화하여, 다른 방에서 이어폰을 끼고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보는 중에도 아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일종의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로 활용한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별도의 유료 앱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 운영체제(OS)의 기본 설정 메뉴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갤럭시의 경우, [설정] 앱을 실행한 뒤 [손쉬운 사용] 메뉴로 진입한다. 이후 [청각 보조] 또는 [소리 감지] 항목에서 '소리 인식' 스위치를 켠다. 원하는 소리 유형을 개별적으로 선택하여 활성화할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설정] → [손쉬운 사용] → [소리 인식] 경로로 접속한다. '소리 인식' 기능을 활성화한 후 하단의 '소리' 메뉴에서 감지를 원하는 항목을 체크한다.

갤리러에서 이미지 편집 쉽게 하기!

사진을 편집하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사진을 편집하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별도의 유료 편집 앱 없이 기본 갤러리(사진) 앱만으로 고난도 작업이 가능해졌다. 방법은 간단하다. 갤러리에서 사진을 연 뒤, 원하는 피사체(인물, 동물, 특정 사물 등)를 약 1초간 길게 누르면 경계선에 빛이 흐르는 듯한 효과와 함께 객체가 분리된다.

분리된 상태에서 손을 떼지 않고 다른 손으로 메신저나 메모 앱을 실행해 끌어다 놓으면(Drag & Drop) 즉시 투명 배경 이미지로 전송된다.

또한 아이폰은 추출한 피사체를 탭하여 '스티커 추가'를 선택하면 아이메시지(iMessage)나 서드파티 앱 키보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멈춰있는 사진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라이브 포토'에서도 피사체를 분리해 '움직이는 스티커'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이폰의 독자적인 강점이기도 하다.

다음은 갤럭시로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갤러리 앱에서 피사체를 길게 누르면 외곽선이 잡히며 분리된다. 이때 갤럭시만의 특별한 장점이 나타난다. 피사체를 분리해 위치를 옮기면, 비어 있는 원래 자리를 AI가 주변 배경을 분석해 채워줍니다.

또한 분리된 객체를 배경이 투명한 별도의 PNG 파일로 저장하는 기능이 매우 직관적이다.

갤럭시로 정보 빠르게 알아보기!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과거 갤럭시에는 사용자가 지정한 원 내부에서 가장 지배적인 하나의 피사체만을 인식해 결과를 도출 '서클 투 서치' 기능이 있었다. 이는 상의와 하의, 신발 정보를 모두 얻으려면 각각의 부위마다 서클을 그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인물 전체를 크게 감싸듯 원을 그리면, AI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사진 속의 재킷, 티셔츠, 팬츠, 안경, 운동화 등을 개별 개체로 즉각 분류한다.

해당 기능은 별도의 설정 없이도 최신 One UI가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기기 하단의 홈 버튼을 약 1초간 길게 누르거나, 내비게이션 제스처 사용자의 경우 화면 하단 중앙의 핸들 부분을 길게 누르면 화면이 푸른빛으로 반짝이며 검색 모드가 활성화된다.

이후 궁금한 인물이나 모델의 전신을 포함하도록 커다란 원을 그린다. 정교하게 그릴 필요 없이 대략적인 구역만 설정해도 AI가 피사체를 자동 포착한다.

화면 하단에 검색 결과 탭이 생성된다. '상의', '하의', '액세서리' 등 카테고리별로 분류된 탭을 터치하면 각 아이템의 브랜드명, 가격, 현재 판매 중인 온라인 쇼핑몰 리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응급 상황에 활용하기!

[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한 컷 만화 / 위키트리
[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한 컷 만화 / 위키트리
갤럭시는 '긴급 SOS' 기능과 '소리 감지' 기술을 결합하여 가장 능동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가 '위험 감지 모드'를 활성화하면 스마트폰이 주변의 비명, 문 두드리는 소리, 경보음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만약 위급 소음이 감지될 경우, 기기는 즉시 5초간 주변 소리를 녹음하여 사전에 등록된 긴급 연락처로 현재 위치 정보와 함께 전송한다.

이 기능을 설정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설정] → [안전 및 긴급] → [긴급 SOS] 내에서 '위험 소리 감지 시 알림'을 활성화한다. 또한 [접근성] → [청각 보조] → [소리 감지] 메뉴를 통해 감지할 소리 유형을 구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이폰도 비슷하다. 아이폰의 온디바이스(On-Device) AI가 유리 깨지는 소리, 사이렌, 비명 등의 패턴을 인식한다. 위험 소리 포착 시 화면에 큰 팝업 알림을 띄우고 진동을 울린다. 만약 사용자가 일정 시간 동안 알림을 확인하지 않으면, 사용자가 '위험 상황'에 처한 것으로 간주하여 긴급 구조 요청(SOS) 시스템을 가동한다.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설정] → [손쉬운 사용] → [소리 인식]에서 해당 기능을 켠 뒤, '소리' 목록에서 '비명'이나 '유리 파손' 등을 체크하면 된다.

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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