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후원회장에 포스코 하청노동자 선임

2026-04-22 14:48

add remove print link

박희정“유력인사 아닌 평범한 시민이 만드는 선거, 현장에서 일해온 시민이 맡는 것이 이번 선거의 방향“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자료 사진/박희정 제공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자료 사진/박희정 제공

[경북 포항 이창형 기자]=6.3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유력인사를 후원회장으로 영입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철강 하청노동자를 후원회장으로 선임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박희정 후보 후원회장으로 선임된 포스코 하청노동자 노광일(1976년생) 씨는 포항제철소 내 한 업체에서 21년째 교대근무제로 일하고 있다. 그의 부친(1930년생)은 실향민으로 포항에 정착해 청소노동자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정 후보는 "포항을 지탱해온 힘은 산업 현장에서 일해 온 수많은 노동자와 시민의 땀"이라며 "후원회장 역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노동자가 맡아 포항의 변화가 누구의 이름으로 만들어져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항시장 선거는 유력인사 아닌 평범한 시민이 만드는 선거"라며"현장에서 일해온 시민이 맡는 것이 이번 선거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노광일 후원회장은 "포항의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은 "여타의 후보들이 지명도 있는 인사들을 후원회장으로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박희정 후보의 '시민선거' 방향은 참신하며, 시민공감을 얻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관련기사

NewsChat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