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홍, 현역 누르고 국힘 영덕군수 후보 확정... “먹고사는 확실한 변화로 영덕 다시 세울 것”

2026-04-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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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예비후보와 단일화로‘원팀' 구축...“나누는 군정 끝내고 벌어오는 군정으로 승부”

조주홍 영덕군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조주홍 제공
조주홍 영덕군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조주홍 제공

[영덕=위키트리]이창형 기자=조주홍 영덕군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조 후보는 국민의힘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0~21일 이틀간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에서 당내 경선을 최종 통과했다.

조 후보의 공천 확정은 ‘변화와 새로운 인물’에 대한 영덕 군민들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컸던 가운데, 치열했던 경선 구도 속에서 정책 경쟁력과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조 후보는 “영덕은 더 이상 ‘있는 돈을 나눠 쓰는 군정’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며 ‘벌어오는 군정’을 전면에 내세워, 일자리와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방향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조 후보는 앞서 출마 배경에 대해 “인구 감소, 청년 유출, 지역경제 정체, 산불 이후 재정 부담까지 겹친 현실에서 영덕은 결단이 필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군수가 할 일은 현안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중앙부처와 국회를 뛰고 기업을 설득해 예산과 투자, 일자리를 끌어오는 ‘세일즈 행정’”이라고 밝혀온 데 이어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메시지로 경선 과정 내내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왔다.

조 후보의 주요 공약은 ‘일자리와 먹거리, 잠자리’로 요약된다.

▲원전 유치와 에너지믹스위원회 구성,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스마트 수산을 통한 가공과 유통, 브랜딩 강화 ▲햇빛·바람·영덕군민연금 ▲어르신 행복 돌봄 주택 ▲농촌 청년 정착 패키지 ▲어르신 치과·안과 지원 ▲신공항 철도 연결 ▲영덕–삼척 남북 10축 고속도로 ▲도시계획과 규제 완화 ▲기채 상환 로드맵 등이다.

조 후보는 특히 ‘약속을 소중히 지키는 바로 지금 조주홍’을 기치로 내걸고 이들 공약을 ‘먹고사는 확실한 변화’라는 큰 틀로 묶어, 영덕을 소비되는 지역이 아니라 생산하고 성장하는 지역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을 제시해 왔다.

이번 공천 확정 과정에서 조주홍 후보의 ‘원팀’ 전략도 주목을 받았다.

조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이희진 예비후보와 극적인 단일화를 이끌어내며 분열을 최소화하고 지지 기반을 결집했다는 평가다.

양측은 단일화 당시 “지금 영덕은 소모적 경쟁을 할 시간이 없다”는 데 뜻을 모았고, 조 후보는 “단일화는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니라 영덕을 살리기 위한 원팀의 출발”이라며 통합과 승리를 동시에 강조해 왔다.

결과적으로 단일화 과정은 조 후보가 현역과 맞설 경쟁력 있는 후보로 부각 되는 계기가 됐고, 이번 경선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주홍 후보는 후보 확정 소감에서 “군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함께 경쟁했던 예비후보들께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제부터는 ‘원팀’으로 힘을 모아 영덕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서 현장에 더 낮게 들어가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후보가 되겠다”며 “영덕의 살림을 벌어오고, 군민의 삶을 지키는 군정을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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