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24일부터 1만여 곳 금연 구역 '현미경 점검'

2026-04-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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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피해 원천 차단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담배 규제 범위가 확대되는 법 개정 시점에 맞춰 지역 내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미추홀구청 제공
미추홀구청 제공

구는 오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 및 조례 지정 금연 구역 1만 1,786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금연 구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히 24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담배사업법’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연초의 잎’으로 한정됐던 담배의 정의가 ‘연초나 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제품까지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신종 전자담배 등에 대한 지도와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미추홀구보건소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 ▲흡연실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구역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담배소매점 내 광고 준수 사항도 철저히 지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점검과 더불어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금연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위반자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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