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소규모 유치원 교육력 강화한다

2026-04-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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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유치원 협력 모델 한울타리유치원-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한울타리유치원’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출산으로 인한 유아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유치원들이 상생·협력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유아들에게 또래와 함께하는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한울타리유치원은 중심 유치원 1곳과 협력 유치원 2~3곳이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는 모델로 ‘거점형’과 ‘공동·연계형’으로 운영된다.

‘거점형’은 중심 유치원에 협력 유치원과의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활용을 위한 시설비를 지원하고, ‘공동·연계형’은 교육활동, 행사, 체험학습 등을 함께 계획·참여해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 및 유연성을 도모한다.

지난해 거점형 6개 유치원(2개 팀)이었던 한울타리유치원 참여 규모는 올해 거점형 3개 유치원(1개 팀)과 공동·연계형 10개 유치원(3개 팀)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 유치원에 대해 △원활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통학버스 활용 △시설 공동 활용을 위한 거점형 중심유치원의 내·외부 환경 개선 △지역 및 유치원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을 지원한다.

1학급 규모 작은 유치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도 지난해 16개 유치원(5개 팀)에서 올해 41개 유치원(13개 팀)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들 유치원에는 교육과정 공동운영, 시설 공유, 교사 간 수업 사례 공유 등을 위한 운영비가 지원된다.

전북교육청은 정기적인 컨설팅과 모니터링, 정책 지원은 물론이고 운영 나눔의 날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소규모 유치원 교육과정의 내실을 다지는 데 공을 들일 계획이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소규모 유치원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한울타리유치원과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훌륭한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해 공교육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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