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뎅기열 차단 총력…“해외여행 뒤 증상 있으면 즉시 검사”

2026-04-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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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보건소 사업 거점 지정…의심 환자 무료검사·신속 대응체계 가동

대전 서구 뎅기열 예방 홍보물 / 자료=대전 서구
대전 서구 뎅기열 예방 홍보물 / 자료=대전 서구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서구가 해외 유입 감염병인 뎅기열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서구보건소는 ‘2026년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대전시 거점 보건소로 지정돼 관련 대응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뎅기열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예방 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힌다.

보건소는 모기 기피제 사용과 야외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착용, 산림·풀숲 방문 자제, 의료기관 방문 시 최근 해외여행 이력 알리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주소지와 관계없이 최근 2주 이내 해외 입국자 가운데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주민과 동반 여행자를 대상으로 확인 진단을 의뢰할 방침이다. 확진 판정 시에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은숙 서구보건소장은 “해외여행 후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보건소를 찾아 무료 검사를 받는 것이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며 “해외 유입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번지지 않도록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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