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기자실, 정치적 목적 이용 불허”

2026-04-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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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성 및 공공시설 공정 이용 원칙 안내

경북도교육청이 청내 기자실에 대한 정치적 목적 이용불가 원칙을 세웠다.사진은 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이 청내 기자실에 대한 정치적 목적 이용불가 원칙을 세웠다.사진은 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북교육청 내 기자실이 각종 선거 관련 후보자의 기자회견장 사용 으로 논란이 일자 도 교육청이 정치적 목적 이용불가 원칙을 세웠다.

도교육청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실을 경북교육 홍보와 언론 취재 지원 공간으로만 사용 허가하고 정치적 목적으로 기자실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측의 요청에 따라 기자들의 협조를 받아 기자실 일부를 브리핑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출마 선언 등 정치적 성격의 기자회견이 기자실에서 여러 차례 개최되면서, 노동단체를 비롯한 각종 기관·단체들의 기자실 사용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어느 기관보다 정치적 중립이 필요한 교육기관 내에서 이뤄지는 일련의 과정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 홍보와 취재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기자실 본래의 목적에 맞게 운영하며 정치적 행사 목적으로 기자실 사용 허가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부분과 경북도청 또한 기자회견실을 정치적 목적의 정책 발표나 선거 활동 발표 장소로 허가하지 않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기자실은 경북교육 홍보와 언론 취재 지원을 위한 공적 공간으로서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정성과 중립성을 기반으로 일관된 기준에 따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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