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상하이까지 2시간… 춘추항공, 정기노선 본격 ‘날갯짓’

2026-04-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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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취항식 갖고 주 6회 운항 개시… 청주공항 국제노선 19개로 확대
1분기 이용객 135만 명 돌파 ‘역대급’ 성장세… 중부권 거점공항 입지 굳혀

춘추항공 상하이 노선 취항식 / 충청북도
춘추항공 상하이 노선 취항식 / 충청북도

충북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국제 거점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중국 최대 저가항공사인 춘추항공은 2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상하이 정기노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 이번 취항은 지난 9일 발표된 신규 취항 계획의 결실로, 국제선 다변화를 위해 공을 들여온 충북도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에 신설된 청주~상하이 노선은 주 6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월·금·토요일은 낮 12시 5분에 청주를 출발하고, 화·목요일은 밤 10시로 편성되어 비즈니스 수요와 관광 수요를 모두 공략한다. 상하이가 중국의 경제·금융 중심지이자 관광 명소가 즐비한 도시인 만큼, 이번 취항으로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청주공항의 성장세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올해 1~3월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한 135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무려 67.6% 급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취항으로 청주공항의 정기 국제노선은 7개국 19개(4월 24일 기준)로 늘어났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취항은 도민의 이동 편의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노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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