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올해도 9월 중순까지 문 연다

2026-04-27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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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구, 6월 26일 해운대·송정 동시 개장
- 해파리 차단망·수거 대응 강화…늦더위 피서 수요 반영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올해도 9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기후변화로 늦더위가 이어지고 9월 피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 사진제공=해운대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올해도 9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기후변화로 늦더위가 이어지고 9월 피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 사진제공=해운대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올해도 9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기후변화로 늦더위가 이어지고 9월 피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해운대구는 올여름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오는 6월 2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은 9월 15일까지, 송정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구는 9월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적지 않은 현실을 반영해 해운대해수욕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9월 중순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단순한 개장 기간 연장이 아니라, 늦더위와 관광 수요 변화에 맞춘 운영 방식의 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운대구는 개장 기간 해파리 피해 예방에도 나선다.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대형 해파리 유입을 막기 위해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하고, 푸른우산관해파리 등 초소형 해파리는 어촌계와 민간수상구조대가 현장에서 수거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9월까지 연장 운영됐다. 당시 6월 21일 정식 개장해 9월 14일까지 운영했으며, 기후변화에 맞춘 탄력 운영으로 피서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기간 방문객은 990만여 명으로 전국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특히 9월에만 80만여 명이 찾으면서 늦더위 속 해수욕장 수요가 실제로 확인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피서객의 높은 호응과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올해도 해운대해수욕장을 9월 중순까지 개장한다”며 “안전관리 인력 배치와 현장 순찰,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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