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뚫고 모여든 15만 상춘객" 양평군, '제16회 용문산 산나물축제' 성료
2026-04-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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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효자 노릇 톡톡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을 대표하는 봄의 제전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3일간 15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불러모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글로벌 체류형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는 200여 명의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한 ‘산나물 진상 행렬’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50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았으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반려동물 친화 프로그램 ‘댕이트 인 양평’은 젊은 층과 애견인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신뢰 행정’이었다. 양평군은 축제 기간 전면적인 가격정찰제를 시행해 고질적인 ‘바가지 요금’ 논란을 원천 차단했다.

그 결과, 믿고 사는 직거래 장터의 매출은 전년 대비 23% 급증하며 지역 농가 실익 증진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운영한 무료 셔틀버스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 산나물축제는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참여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찾고 머무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