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산 산나물축제, 탄소 10톤 줄인 '청정 축제' 모델 제시
2026-04-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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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20만 5천 개의 기록
경기 양평군이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일회용품 없는 ‘탄소 제로’ 축제를 실현하며 전국적인 친환경 모범 사례로 우뚝 섰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와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서 총 20만 5천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약 10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했으며, 기존 축제 대비 폐기물 발생량을 90% 이상 줄이는 압도적인 자원순환 성과를 거뒀다.
축제장 곳곳에 배치된 전용 반납함 덕분에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특히 양평군이 자체 제작한 다회용기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의 구매 문의가 쇄도하는 등 축제의 품격까지 높였다는 평가다.

상인들 역시 일회용품 쓰레기 처리 부담이 줄고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고로쇠축제, 산수유한우축제, 누리봄축제에 이어 이번 산나물축제까지 모든 행사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사례는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며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과 실천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다가오는 밀축제, 수박축제, 부추축제, 발효축제 등 각종 행사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