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밀크티' 차지(CHAGEE), 한국 상륙… 프리미엄 티 경험 제안
2026-04-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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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플래그십 매장서 미디어데이 개최
'장원영 밀크티'로 알려졌지만,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이른바 ‘장원영 밀크티’로 이름을 알린 중국 티 브랜드 ‘차지(CHAGEE)’가 28일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미디어데이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차지는 프리미엄 티 경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모던 티 브랜드다. 엄선한 원차(原茶) 찻잎에 신선한 유제품을 조화롭게 블렌딩한 밀크티를 선보이며, 차 본연의 풍미와 품질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를 일상 속에서 보다 차별화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티 경험을 제안한다.

차지 코리아 김좌현 대표(CEO)는 “차 한 잔이 가진 힘을 믿고, 한국 소비자들과 진심으로 나누고 싶다”며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주류 기업 디아지오, 하이네켄 등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차지는 오는 30일 강남, 용산, 신촌에 매장을 동시 오픈한다. 특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차를 빠르게 소비하고 떠나는 공간이 아닌, 차를 중심으로 머무르며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장 중심에는 TEA BAR를 배치해 브랜드 경험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벽면에는 시그니처 별자리 디자인이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펼쳐져 있으며, 한국의 처마와 기와에서 영감받은 요소와 도자기 차 주전자를 활용한 디테일을 더해 공간 전반에 한국적인 분위기를 담았다. 또한 천장에는 실크 소재를 활용해 차가 세계로 이어져 온 ‘실크로드’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김정희 마케팅총괄(CMO)은 “차지 매장은 단순히 주문하고 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경험을 중시하는 공간”이라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프리미엄 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 총괄은 CJ제일제당, 맥도날드, 케이스티파이 등을 거쳐 지난해 하반기 차지코리아에 합류했다.

현장에서는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자스민 밀크티, 피치 우롱 밀크티, 다홍파오 밀크티가 제공됐다. 직접 마셔보니 자스민 밀크티는 은은한 향과 함께 담백한 맛이 특징이었고, 피치 우롱 밀크티는 상큼한 피치 향이 인상적이었다. 다홍파오 밀크티는 비교적 가장 담백한 맛으로 느껴졌다.
한편 차지는 지난 1월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광저우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차지 밀크티를 맛본 뒤 “너무 맛있다”고 언급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장원영 밀크티’와 ‘차지 밀크티’ 검색량은 1월 26일 기준 최고치(100)를 기록한 뒤 본격적인 진출을 알린 3월부터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지표는 최다 검색량을 100으로 두고 상대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다만 ‘장원영 밀크티’로 알려졌지만, 차지와 장원영 간에는 공식적인 광고 계약이나 협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