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470억 원 달성… 수익성 중심 성장 ‘순항’
2026-04-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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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1조 1,678억 원, 영업이익률 12.6% 기록… 10분기 연속 매출 1조 원 돌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678억 원, 영업이익 1,470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확대되고,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판매가 동반 상승한 데 힘입어 1.1조 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 이후 무려 10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 원 이상을 유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12.6%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증명했다.
◆고인치(18인치 이상) 판매 비중 45.1%, EV 타이어 공급 비중 20.6%로 질적 성장 견인
특히 미국 관세 부과 등 악화된 대외 여건 속에서도 프리미엄 신제품 및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중심의 전략적인 판매 믹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방어해 낸 점이 돋보인다.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의 판매 비중은 45.1%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6%를 기록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앞서 올해 경영 가이던스로 ▲매출액 5조 1,000억 원 달성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를 제시하며 공격적인 목표 달성을 예고한 바 있다.
◆글로벌 생산체계(한국-유럽-북미) 구축 본격화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선도 박차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적용이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전역에서의 매출 확대와 고수익 제품 중심의 질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함평 신공장 및 유럽 공장 건설을 통해 한국과 유럽, 북미를 잇는 확고한 글로벌 생산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