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폐부품 활용해 발전기 만든다… 케이퓨얼셀, 개발 주관기관 선정

2026-04-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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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8억 원 투자 받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폐연료전지 및 저장용기 재사용해 30kW·300kW급 발전기 상용화 추진

수소 에너지 전문기업 케이퓨얼셀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수소자동차 핵심부품 재활용 기술개발사업 내 재사용 발전시스템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3년 9개월간 진행되며, 정부지원금 119억 원을 포함해 총 148억 3300만 원이 투입된다.

◆ 수소차 사용 후 부품 기반 발전시스템 설계 및 제어 기술 총괄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권혁재 PD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권혁재 PD

해당 사업은 수소전기차에서 회수된 연료전지 스택과 700bar 수소저장용기 및 주변장치의 잔존 성능을 평가해 산업 및 공공용 발전시스템으로 재사용하는 기술과 안전 기준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케이퓨얼셀은 연료전지 시스템 양산 및 300kW 병렬구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재사용 부품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선박, 비상전원용 30kW급 이동형 발전기 ▲300kW급 계통연계형 정치형 발전기의 설계 및 통합 제어 기술 개발을 총괄한다.


◆ 통합 성능평가실 구축 및 8개 산학연 기관 컨소시엄 운영

케이퓨얼셀 CI. / 케이퓨얼셀
케이퓨얼셀 CI. / 케이퓨얼셀

케이퓨얼셀은 사용 후 연료전지 시스템의 수명 예측과 재사용 부품의 신뢰성 및 품질 검증을 위해 통합 성능평가실을 신규 구축한다. 아울러 일진하이솔루스를 비롯한 8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품 회수부터 진단, 실증, 표준화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전담한다. 이를 통해 발전 설비 구축 시 신품 대비 초기 비용을 40% 이상 절감하여 도심 이동형 충전소나 분산형 비상 전원 등 친환경 발전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출 전망이다.

나성욱 케이퓨얼셀 대표는 "이번 과제는 기술 성능 향상을 넘어, 폐기될 수소 부품을 발전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적 혁신"이라며 "공동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재사용 수소 발전시스템을 실증하고, 안전 기준 제도화를 통해 수소 순환경제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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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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