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무소속 출마...박희정·박용선과 3파전 예고

2026-04-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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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30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민주 박희정, 국힘 박용선과 3파전 예고

박승호 전 포항시장 지난 27일 기자회견 모습/이창형 기자
박승호 전 포항시장 지난 27일 기자회견 모습/이창형 기자

[경북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국민의힘 포항시장 1차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공천과정에서 각종 의혹을 거듭 제기해온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키로 해 포항시장 선거가 민주 박희정, 국힘 박용선과 함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박승호 전 시장은 3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29일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과 박용선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공개 해명을 촉구하며 "포항 시민의 선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시민이 부르면 나서고, 시민이 명령하면 끝까지 가겠다”고 밝히는 등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해왔다.

그는 당일 회견에서 “밀실공천이 시민의 심판을 막을 수 없고, 당의 잘못된 결정이 포항의 미래를 대신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여론조사 선두권 후보들을 배제하고 사법리스크와 각종 의혹이 제기된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세운 것은 포항 시민에게 납득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1차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김병욱 전 국회의원과 법원에 ‘경선 후보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2일 기각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장 선거는 민주당 박희정, 국민의힘 박용선, 무소속 박승호 예비후보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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